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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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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누리과정 전액 중앙정부재정으로 지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교육공약 발표

  • 기사입력 : 2017-04-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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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지역 거점 유세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전액 중앙정부 재정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안 후보는 매년 예산 지원문제로 논란이 된 누리과정을 중앙정부의 예산으로 전액 책임져 논란을 종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누리과정을 비롯해 보육·교육문제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다시는 누리과정으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학부모님들이 마음을 졸이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노후시설의 전면적인 보수와 내진 설계 보강, 신도시 학교신설 및 시설개선 등 과밀해소, 냉난방비·체육관 등 교육환경 개선, 낙후지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등 안전한 교육환경으로의 개선을 위해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국가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고, 교육이 희망의 사다리가 돼야 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국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 교육문제를 두고 정부가 예산타령하고, 아이를 볼모로 기관끼리 싸우고 미루는 일은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가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부모들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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