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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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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로운 보수 ‘대장정’ 합류

당협위원장 등 부산~서울간 ‘국토대장정’
대구서 만나 1시간가량 걸으며 지지 호소

  • 기사입력 : 2017-04-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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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유승민(왼쪽)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담티역에서 국토대장정 중인 이학재 의원을 만나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후보는 27일 대구에서 ‘새로운 보수의 길을 구하는 대장정’에 합류했다.

    ‘새로운 보수 대장정’은 같은 당 이학재 의원과 정용만·남호균·박병훈 당협위원장 등이 지난 22일부터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시작한 국토대장정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16박 17일간 하루 35~40km씩 총 582km를 걷는 여정이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오후 5~6시까지 걷는 일정으로 돼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 2호선 담티역에서 대장정 일행과 만나 범어네거리까지 약 1시간 동안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범어역에서 기자들이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주도 단일화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그분들은 단일화를 원하시는 분들이고, 저는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후보를 봐서 단일화는 원칙에 안 맞다, 명분 없다 생각하니까 생각이 다른 부분에서 당이 의견 일치가 안됐다.”면서 “제가 5월 9일까지는 묵묵히 하고. 그런 이야기들은 그 이후에 하는 게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단 이사장을 지낸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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