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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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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천안시청 꺾고 선두 질주

김해시청은 대전코레일과 비겨 3위

  • 기사입력 : 2017-04-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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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창원시청이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천안시청을 누르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해시청은 대전코레일과 비겼지만, 골득실차로 경주에 2위 자리를 빼앗겼다.

    창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7라운드에서 천안에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창원은 전반 초반부터 천안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전반 11분 천안의 조이록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창원의 이동현이 4분 뒤인 전반 15분 동점 골을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서 창원은 전반 25분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간판 스트라이커 배해민이 침착하게 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창원은 후반 5분에도 페널티킥을 따내 다시 한 번 배해민이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후반 12분에는 천안 조형익의 만회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창원은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방어에 나서 추가 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배해민은 천안전 2골을 포함해 총 7골로 리그 득점순위 1위에 올랐다.

    반면 김해는 같은 날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비기고 말았다. 리그 2위였던 김해는 이날 무승부로 1점을 보태 승점 11점(2승5무)이 됐지만, 경주한수원(3승2무2패·승점 11점)과 골득실차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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