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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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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론조사… 뚜렷해진 ‘1강 2중 2약’ 구도

문재인, 모든 조사서 압도적 1위
상승세 홍준표, 안철수 추격
심상정 상승 탄력·유승민 정체

  • 기사입력 : 2017-05-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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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대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중’을 형성하며 문 후보를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지키며 4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고, 공식선거운동 초기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던 안 후보는 20%대 초반으로 하락한 양상이다.

    반면 10%대 초중반의 지지율을 보였던 홍 후보는 20%대 턱밑까지 올라섰다. 특히 홍 후보는 2일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 12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한국당 복당과 홍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면서 지지율 상승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1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해 막판 추격세가 매서운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좀처럼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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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 오신 날인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합장하고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연합뉴스/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일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4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 문 후보는 42.4%로 1위를 기록했고, 홍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18.6%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심 후보는 7.3%, 유 후보는 4.9%로 각각 집계됐다.

    ●알앤서치= 데일리안이 알앤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5월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96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p)에서는 문 후보가 41.8%로 1위를, 홍 후보가 21.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 후보 19.4%, 심 후보 8.7%, 유 후보 3.9% 순이었다.

    ●엠브레인= 문화일보가 1일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는 문 후보 38.6%, 안 후보 22.6%, 홍 후보 18.3%, 심 후보 9.0%, 유 후보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서치앤리서치= 아시아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30일~5월 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27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는 문 후보 39.7%, 안 후보 20.2%, 홍 후보 16.4%, 심 후보 9.8%, 유 후보 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메트릭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3%p,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도 문 후보 39.2%, 안 후보 21.5%, 홍 후보 16.7%, 심 후보 9.1%, 유 후보 4.3%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 역시 문 후보 40.2%, 안 후보 19.7%, 홍 후보 16.2%, 심 후보 8.4%, 유 후보 5.1%로 각각 집계됐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30일~5월 1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p,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는 문 후보 39.3%로 1위를 차지했고 안 후보 21.8%, 홍 후보 16.5%, 심 후보 9.2%, 유 후보 4.9% 순이었다.

    ●한국갤럽= 경남신문 등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5월 1일 전국 성인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1.8%p,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는 문 후보 37.7%를 기록했고 안 후보 19.1%, 홍 후보 14.9%, 심 후보 8.4%, 유 후보 3.6%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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