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관공서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김해시 공무원 입건

  • 기사입력 : 2017-05-08 13:33:12
  •   

  • 김해시 공무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건물 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해당 기관 소속 6급 공무원인 A(49)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김해시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휴일이었던 지난 3일 오전 센터 내 1층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쓰레기통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화장실을 사용하던 직원이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A씨는 혐의를 시인했다.

    김해시는 A씨를 8일 직위해제한 한편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시에 대한 여죄를 수사 중이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메인이미지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도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