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백의 포진

2007년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승

  • 기사입력 : 2017-05-12 07:00:00
  •   
  • 메인이미지


    제1보(1~30) 백의 포진

    이 바둑은 2007년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승으로 한국의 송태곤 8단(당시)과 중국의 양이 6단(당시)의 대결보다. 이번 대회에는 한, 중, 일, 대만의 4개국에서 총 308명이 참가했는데 남자부는 263명이 출전해 14개의 티켓을 다투게 되고 여자부는 45명이 출전해 단 2장의 본선 티켓을 걸고 싸우게 됐다.

    흑5의 높은 굳힘은 양이가 흑을 잡을 때 자주 구사하는 포진인데 백6은 12로 우변을 갈라 치는 수가 많으며 흑7 때 백8을 얌전하게 받은 것은 백10의 벌림이 워낙 좋아서다.

    흑11은 A나 12가 보통인데 백12를 유도하고 13으로 걸쳐 가려는 것. 흑21에 백22는 당연하며 흑23에 24로부터 실리를 취하고 흑27로 우하 귀를 지킬 때 백28에서 30을 선수해 백이 약간 기분 좋은 포진이다.

    ● 6단 양이 ○ 8단 송태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