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보(61~90) 백 고전
송태곤은 13세에 입단, 입단 동기인 박영훈과 함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각광을 받았는데 2002년에는 오스람 코리아배 신예 연승 최강전에서 첫 타이틀을 따면서 60승 1무 15패의 전적을 기록, 승률 79.6%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며 승률 1위상을 수상해 최고의 신예기사로 인정을 받았다.
흑61에서 65해 백72로 굴복을 시키고 흑73으로 막아 흑75까지 제법 소득을 올렸고 백76으로 탈출할 때 흑77이 호착이어서 백79하면 흑A로 우변의 흑집이 부풀게 된다. 백78은 궁여지책인데 흑79에서 백84까지를 교환 후 흑85로 반상 최대의 곳을 밀어가자 흑은 집도 많고 두터워서 백이 어려운 국면이다. 여기서 백은 86을 선수하고 90으로 좌변 흑 모양을 삭감해 변화를 노린다.
백66→◎ 흑71→흑61
● 6단 양이 ○ 8단 송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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