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녹색체험관광지 우포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우포승마장/

최근 승마가 건강과 다이어트로 인기를 얻으면서 창녕군 우포승마장(대표 이경호)이 주목받고 있다.

우포승마장은 지난 2011년 국도비, 군비, 자부담 등 14억2000만원을 들여 개장한 대지면 1950㎡ 실내 마방과 1836㎡의 실외 마장을 비롯해 남·여 탈의실, 화장실, 휴게실 등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춰 최적의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이 승마장은 실내·외마장 시설과 독일, 호주, 제주 등에서 온 말 34마리가 있다. 경마선수 출신 전문 교관 등이 강의 및 실습 등을 통해 승마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승마는 동물과 함께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체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최근 승마는 지적 장애 및 발달 장애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데도 활용되고 있다. 고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