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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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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산품 ‘한곳’에서 만난다

CECO 내 경남관광기념품점
700㎡ 매장에 시군별 코너 마련
공예·공산품 등 2000여점 전시

  • 기사입력 : 2017-05-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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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컨벤션센터 내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을 선물하세요.”

    경남에서 출품되는 각종 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하려는 사람들은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곳 1층에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는 경남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경남관광기념품점은 경남의 관광 기념품 생산업체 육성·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09년 공동으로 설립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관광기념품 종합 판매센터다.

    700㎡의 넓은 매장에는 도내 18개 전 시·군별 코너를 마련해 경남의 정서가 담긴 우수 특산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공예품, 공산품, 식료품, 특산물 등 2000여 가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 특산품을 사기 위해 도내 이곳저곳을 다녀야 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입상한 작품과 도지사, 시장·군수가 추천한 상품만 취급함으로써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다. 가격은 1000원부터 1000만원까지 있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경남관광기념품점은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심장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기업체의 경영지원을 위해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바이어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해 기업체의 바이어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확보, 바이어 상품 구매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올해 초부터 새로운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전 시·군 관광 업무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4월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입점업체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충도 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기념품점 분위기 쇄신과 신규상품 입점 등 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로 관광기념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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