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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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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진주성엔 논개의 향기…진주논개제 28일까지

순국 재현극·진주성 전투장면 재현
의암별제 등 13개 축제도 함께 열려

  • 기사입력 : 2017-05-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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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논개제를 중심으로 한 진주의 봄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 등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재현축제, 의기 논개와 여성을 테마로 한 여성축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축제에 중점을 두고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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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주논개제 교방행렬./진주시/

    첫날 진주성에서 개최되는 의암별제는 제향에 악가무가 포함되고, 여성들만이 제관이 될 수 있는 진주만의 독특한 형식의 전통제례이자 국내 유일의 여성 제례의식으로, 올해는 의암별제 체험행사를 신설해 관광객들이 직접 제관이 돼보고, 전통제례의식을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주성 야외공연장 위주의 행사장 운영에서 촉석루 앞과 영남포정사 부근 남강 등 테마별 축제 마당을 구성해 축제구역을 다양화하고 더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논개순국 재현극은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8시 의암 주변 수상무대에서 진주성 전투장면과 함께 연출되며,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교방행렬을 재현한 프로그램은 더욱 품격있는 퍼레이드로 진주성에서 매일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솟대쟁이 놀이, 줄타기, 대동한마당 등 전통공연과 코미디 토크쇼 ‘투맘쇼’, 퓨전국악팀 ‘신비’,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비롯해 의암별제체험, 교방문화체험, 진주목사 집무체험 등 차별화된 체험행사와 함께 13개의 동반축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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