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거제시체육관서 열린 조선업 채용 박람회./거제시/

지난 2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조선업 채용 박람회’에서 68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거제시, 통영고용노동지청, 거제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50명이 구직등록을 하고 869명이 면접을 치렀다.

이 중 63명이 현장 채용됐고 259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거제시를 비롯한 경남과 부산지역의 조선관련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건설업, 공동주택관리 등 65개 업체에서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주최 측은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참여자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취업타로카드, 무료건강검진, 캐리커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