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이웃사랑 유공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17 이웃사랑 유공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와 개인·단체를 포상하는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매년 열고 있다.

고성군은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난 2015년 3억3000만원보다 71% 늘어난 역대 최고 금액인 5억7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전개된 희망2017 나눔 캠페인에서 고성군 모금 적정액인 1억4000만원을 초과한 2억7000만원을 모금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고성군은 오는 6월 2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리는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김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