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극촌이 27일과 6월 3일 밤 8시 성벽극장 야외무대에서 ‘천국과 지옥’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밀양연극촌이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여는 상설공연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밀양연극촌 연극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자크 오펜바하 원곡, 김하영 연출)은 프랑스 작곡가 자크 오펜바하의 오페레타 ‘지옥으로 간 오르페오’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자유와 꿈을 향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상의 인간 오르페오와 그의 아리따운 여인 에우리디체, 천상의 신 제우스와 악마의 왕 플루톤 사이에서 전개되는 사랑의 드라마를 대학 캠퍼스 새내기들 사이의 사랑과 질투, 우정의 드라마로 재구성했다. 힙합과 라틴댄스, 하드록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어우러져 원곡의 클래식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일반 2만원, 초중고생 1만원, 4인 가족 4만원이며 밀양시민의 경우 할인티켓 소지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 355-2308.
고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