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재도약- 창업·스타트업]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세라믹분야 우수기업 발굴해 성장단계별 집중 지원다품종 첨단산업 세라믹분야 지원2001년 개소해 66개 졸업기업 배출
- 기사입력 : 2017-05-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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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내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세라믹 신소재 벤처기업 육성을 선도하겠습니다.”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 창업보육센터가 내세우는 슬로건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세라믹분야의 첨단 신소재 연구개발은 물론 기업지원, 시험·분석·평가, 세라믹산업 정책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세라믹 기술의 혁신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기술원 기업지원의 대표적인 분야로 세라믹관련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0년 지정받고 2001년 개소해 현재 17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세라믹분야에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로 66개의 졸업기업을 배출했고 최근 3년 평균 매출 1390억원(졸업기업 중 33개 기업 매출기준)의 성과 등 세라믹분야 벤처기업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런 성과로 2017년 최우수 평가 등 15회의 중기청 운영평가에서 10회의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5년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진주로 이전한 보육센터는 연구개발과 시생산으로 특화된 14실의 보육실을 갖추고 13개의 유망 창업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세라믹 산업은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품종 첨단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창업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활용 분야 또한 무궁무진하다. 보육센터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가지고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창업자(예비)를 발굴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입주 단계부터 심화된 사전인터뷰와 전문적인 기술·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필요 지원분야를 파악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주 후에는 기술원 기업지원 인프라와 내·외부 지원제도, 전문연구인력 활용, 시험분석, 후속지원사업 연계, 교육·경영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맞춤 지원하고 있다. 1:1 담임연구원을 매칭해 기술부분을 보완하고 입주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자금지원계획을 수립 및 사업화, 마케팅, 경영지원을 통해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BI보육역량 강화사업 등 맞춤형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세라믹분야 및 입주기업을 육성하고, 경남도와 진주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진주 소재 4개 창업보육센터와의 협업 등 도내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교육과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공동 개최하며 경남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센터는 미래 산업수요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성장시스템 구축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강화를 위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 세계 일류 세라믹벤처기업 육성의 산실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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