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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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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가장 비싼 땅은 창원 ‘정우상가’

개별공시지가 ㎡당 610만원
하동 화개면 대성리 165원 최저
경남 전체 작년보다 7.31% 올라

  • 기사입력 : 2017-05-3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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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7.31% 상승했다.

    도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이며, 가장 낮은 곳은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땅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공시했다.

    올해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및 국·공유지 등 추가에 따라 전년도(3178만 필지) 대비 약 38만 필지가 증가한 3268만 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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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서 경남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된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전강용 기자/

    개별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34% 올랐으며, 이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토지 수요 증가와 제주, 부산 등 일부 지역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남의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보다 7.31% 올랐다. 전국 시·도별로는 제주가 19%로 가장 높았고, 부산 9.67%, 경북 8.06%, 대구 8%, 세종 7.52% 순이었으며, 인천이 2.86%로 가장 낮았다.

    경남의 경우 김해 광역도로망 확충과 각종산업단지 및 택지 개발, 창원 사파도시개발 사업과 천선동 일반산업단지, 사천 항공우주산업 집적화 단지 등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도내 최고 공시지가는 창원 용호동 정우상가로 ㎡당 610만2000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땅으로 ㎡당 165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 지가는 서울 중구 명동 네이쳐리퍼블릭으로 ㎡당 8600만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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