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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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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80) 후지쓰배와 한국

2008년 제21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2회전

  • 기사입력 : 2017-06-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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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보(1~180) 후지쓰배와 한국

    1988년 일본이 자신만만하게 세계 최초로 만든 국제 프로기전인 후지쓰배에서 일본은 처음 5년 동안 안방 불패를 자랑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제6회 때부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유창혁 9단이 우승해 흐름을 돌렸고 1998년 제11회부터 20회까지 10년 동안 한국이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내어 주지 않았다. 유창혁이 2회, 이창호가 2회, 조훈현이 3회, 이세돌이 3회, 박영훈이 2회, 박정상이 1회로 한국의 위세에 일본이나 중국기사들이 맥을 추지 못했다. 한국은 후지쓰배에서 세계 바둑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10연패를 기록한 것이다. 이후 21, 23회에 중국의 구리와 쿵제가 우승했으나 강동윤이 22회, 박정환이 24회에서 우승해 후지쓰배는 완전히 한국 기사들의 독무대나 마찬가지였다.

    ● 9단 야마시타 게이고 ○ 9단 조한승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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