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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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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벚꽃케이블카 설치 MOU 체결 사업탄력

민간사업자인 법문사 등 4개 업체 협력… 2019년 4월 운행 목표

  • 기사입력 : 2017-06-14 15: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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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다도해와 창원·마산·진해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관광용 케이블카로 추진되는 '진해 벚꽃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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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해 장복산공원 벚꽃 케이블카 설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경남신문 DB/

    안상수 창원시장은 14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배효선 법문사 회장, 양원석 ㈜알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조상복 제암(주) 회장, 심인섭 BMF Group AG 한국대표 등과 '진해 벚꽃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 벚꽃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진해구민회관 체육관~하늘마루~장복산 정상 부근까지 1.64㎞ 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승하차 터미널 3개소와 케이블카 시설 및 8인승 곤돌라 47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의 MOU 체결 이후 법문사 등 투자자와 설계사, 건설사, BMF Group AG 등이 참여하는 '가칭' 진해벚꽃케이블카(주)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또 시는 민간사업자와 세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우선적으로 군사보안과 관련해 해군 측과 협의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및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9년 4월 본격적인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진해 재도약 3대 발전전략' 중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완료되면 정주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돼 관광산업이 진해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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