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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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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트로~김해 직항노선 첫 취항

몽골항공, 김해공항서 기념식 열어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키로

  • 기사입력 : 2017-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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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부산시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몽골항공 김해공항 취항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몽골항공 한국지사/


    몽골항공(OM)이 22일 몽골 울란바트로~김해(부산) 직항 노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몽골항공은 22일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앞에서 타미르 몽골항공 사장과 몽골 정부 관계자, 더니지침보 빔바더르지 주부산몽골영사, 김인태 주한몽골명예영사, 윤상기 하동군수, 조현영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빈드리아 몽골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날 “지난해 2월 부산에 몽골 영사관이 문을 열면서 인천에 이어 김해노선을 취항하게 됐다”며 “부산은 한국의 제2도시이기도 하지만 한국에 있는 3만명의 몽골인 중 약 1만명이 거주하는 만큼 몽골에게도 중요한 지역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몽골항공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몽골 울란바트로와 김해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다. 항공료는 왕복 6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신규 취항을 기념해 22일, 25일, 29일은 편도 20만원(부가세 별도)의 특가요금을 선보인다. 현재 김해~울란바트로 노선은 에어부산이 지난해 4월 국적기로 첫 취항해 승객 확보를 위한 서비스 경쟁이 예상된다.

    몽골항공 김해 취항에 앞장선 김인태 주한몽골명예영사는 “몽골항공 김해 취항으로 부산·경남 등 남부권 주민들과 기업인들이 편리하게 몽골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몽골과 한국과의 경제·관광·의료분야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호·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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