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팀 중 창원 신월중, 거제 외포중이 제64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전국 중학교 야구부 102개 팀이 참가해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3개 조(34개 팀)로 나뉘어 16~21일 1차전을 치렀다.
창원 신월중(C조)은 지난 16일 경주생활공원야구장에서 전북 군산남중을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두고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거제 외포중(B조)은 지난 18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충남 천안북중과의 경기에서 8-3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승리한 창원 신월중과 거제 외포중은 서울 청원중(22일 경주생활공원야구장), 강원 설악중(21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을 상대로 각각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A조에 속해 포항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양산 원동중은 서울 성남중에 0-2으로 물러났고, 창원 마산동중도 서울 영남중에 2-6으로 패했다. B조에 편성된 창원 마산중과 김해 내동중은 각각 경기 모가중과 경기 성일중에 졌다. 또 합천 야로중(C조)은 부산 대천중에 0-11로 패해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