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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소음피해 관련 내달 7일 ‘대토론회’ 열린다

  • 기사입력 : 2017-06-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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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신공항’ 건설로 김해시민들이 겪는 소음피해가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지자체,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김해신공항 소음피해 대책 마련 대토론회’가 열린다.

    김해시, 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 김해시 신공항 대책 민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주무당국인 국토부의 관계관이 참석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당국에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소음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 결과, 김해지역의 소음피해지역은 현재 2.0㎢에서 장래 12.2㎢까지 6배 이상 확대되고, 피해를 보는 시민도 8만6000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음피해 지역으로 예측되는 대부분의 지역이 70웨클에서 75웨클 미만인 소음피해 인근 지역만 해당되고 현재의 공항소음방지법에서 정한 소음피해 대책사업 지역에는 포함돼있지 않아 피해보상 범위 확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시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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