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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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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환·윤종규, 경남FC 유니폼 입었다

FC서울서 영입·임대… 공수 보강

  • 기사입력 : 2017-07-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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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윤종규(왼쪽)와 김근환./경남FC/


    경남FC가 FC서울의 김근환을 영입하고 윤종규를 임대했다.

    경남은 챌린지 우승을 통한 클래식 승격을 위해 공격과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FC서울의 김근환을 영입하고, 윤종규를 임대했다고 2일 밝혔다.

    김근환은 지난 2008년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떠오르는 기대주였으며 이후 J리그에서 6년을 뛰었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국내에 복귀해 울산현대(2014~2015), 수원FC(2016), FC서울(2017)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김근환의 포지션은 중앙수비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경남은 김근환을 공격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3cm의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을 바탕으로 말컹과 함께 공중권을 장악해 경남의 공격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종규 역시 FC서울 소속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청소년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빠르고 공격적인 풀백 자원으로 주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지만 왼쪽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경남은 윤종규의 임대로 철벽 수비에 힘을 더할 뿐만 아니라 풀백의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도 기대하고 있다.

    김근환은 “시즌 중간에 합류했지만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고, 윤종규는 “경남FC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얼른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은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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