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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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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내년 2월 착공… 2020년 연말 준공 계획
지난 6일 산단계획 승인·고시
고속도로 인접해 입지 여건 우수

  • 기사입력 : 2017-07-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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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6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와 양산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에 이어 지난 13일 지형도면 고시 등 요식절차를 거쳐 본격 산단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장물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지주 등에게 보상계획 통지를 하고 11월부터 개별감정을 하게 된다. 편입부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은 빠르면 12월 중, 늦어도 내년 1월 중에는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3월 전에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해 2020년 12월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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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일반산업단지는 양산시 동면 가산·금산리 일원 67만2400㎡(GB해제 60만8270㎡)에 총사업비 3004억여원을 들여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게 되며 사업시행자는 경남개발공사이다. GB해제는 지난해 6월 13일자로 이뤄졌으며 같은 해 10월 24일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이 있었다.

    가산산단 주요 유치업종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공해 유발 업종은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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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특히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양방항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는 의료 관련 제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입주 업종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재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산산단의 장점은 우선 접근성이 좋은 입지 여건이다. 대상부지가 부산-양산-울산의 삼산벨트 중심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구포~양산간 고속도로, 국도 35호선과 인접해 있어 양호한 광역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다 금정산 끝자락 산림 속에 위치해 양산천과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양호한 자연환경을 끼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와 양산시는 “우여곡절 끝에 허가받은 가산산단은 최고 최적의 입지에다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입주업체 모집에는 애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지 등에 대한 감정과 보상절차를 계획한 기간 내에 마무리해 착공 및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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