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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5개월’ 이호준, 역대 최고령 2000경기 출장

  • 기사입력 : 2017-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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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 (사진)이 역대 최고령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현재 41세 5개월 12일의 나이(20일 기준)로 KBO 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인 이호준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면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호준의 타자 2000경기 출장 달성은 2008년 전준호 이후 KBO리그 통산 10번째이며, NC 소속선수로는 최초다. 또 종전 최고령이었던 이숭용의 기록(40세 6개월 6일)도 경신했다.

    이호준은 1994년 해태에 투수로 입단해 1996년 5월 10일 현대전에서 타자로 포지션을 전향한 후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2007년 7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1000경기와 2013년 4월 30일 마산 LG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호준은 현재 통산 루타 3위(3211루타), 타점 3위 (1238타점), 홈런 4위 (330홈런)에 올라 있으며, 지난해 KBO 한국시리즈 최고령 출장(40세 8개월 25일)과 함께 최고령 30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KBO는 이호준에게 2000경기 출장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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