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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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년 진단 (12) 창녕군

인구·일자리·관광객 증가 … 따오기 복원 등 현안 예산 확충해야
(성과) 산단·농공단지 조성 447개 기업 유치

  • 기사입력 : 2017-07-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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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충식 창녕군수의 민선6기 3년간 ‘NEW 행복군민 1.2.3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정 제1의 시책인 인구 증가는 다양한 지원시책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말 기준 90명이 증가해 6월 말 현재 6만4072명으로 8년 연속 인구 증가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4개의 일반산업단지와 3개의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447개 기업 유치와 1만5487명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4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4년 연속 경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올 상반기에는 국·도정과제를 종합 평가하는 경남도 시군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공직사회를 실현한 공로로 고충민원 정부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과 정부 3.0 추진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굵직굵직한 성과물들이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행정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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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식 창녕군수가 이방농협 마늘 초매식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창녕군/



    ●성과= 창녕군 군정 사상 최초의 민선 3선 시대를 마무리해가는 시점으로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인구는 8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만개 일자리 창출과 300만명 관광객 증가 유치도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 공약 중의 하나로 창녕발전의 미래 성장 동력인 창녕~현풍 간 고속도로 확장 및 대합IC 설치, 대합미니복합타운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도 행정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140만9527㎡ 규모의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1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고, 2633가구가 입주할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특화농공단지로 지정받은 대지2농공단지도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등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124만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4년 연속 경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산토끼 노래동산 확장, 우포생태촌과 우포늪 생태체험장 운영, 화왕산 자연휴양림 운영과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생태관광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따오기는 상반기 142마리를 부화하는 데 성공해 총 313마리로 2018년 야생 방사를 앞두고 복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창녕 우포늪은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친환경 청정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로 지역경제와 우포늪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 연속 ‘읍면동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줄을 이어 현재까지 23개 자치단체 446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복지의 선진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주민밀착형 찾아가는 복지장터 및 가치데이 운영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로 탄탄한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창녕마늘 6차산업화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해외홍보 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수출확대, 신라명과와 연계한 양파·마늘 활용한 제품 생산 등 농산물 소비시장 개척에도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포누리’는 2년 연속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인터쇼핑몰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 모산정보화마을 6년 연속 선도마을 선정 등으로 우리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고 생활용수가 부족한 9개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해 광역상수도 보급률은 99.7% 목표에 근접하고 있으며,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전년도 대비 유수율이 2.8% 이상 증가했다.

    IT시대 선도농가 육성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했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의 기반구축과 시설원예작물·과수농가의 경영안정, 농작업 환경개선사업과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등 농촌 활력화를 도모했으며,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설치로 전 지역농가들의 편의 제공에 주력했다.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예방으로 안전한 군민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창녕군 인구 1인당 GRDP는 2008년도 1만7578달러(1인당 국민총생산 2만420달러)에서 2014년도 3만1742달러(1인당 국민총생산 2만7804달러)로 80.6%의 증가율을 보였다. 앞으로도 영남일반산업단지 및 대합미니 복합타운의 본격적인 조성을 비롯한 창녕~현풍 간 고속도로 확장, 대합IC 설치,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대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경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과제= 따오기 복원 10년차를 맞아 따오기 사육에 따른 운영비와 내년 상반기 야생 방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확충이 중점과제로 남아 있다. 그동안 8명이 담당해 오던 따오기 복원·증식 인력은 최근 중앙부처로부터 5명을 충원해 준다는 답변을 받기는 했으나,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건의로 부족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따오기 야생 방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복합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하고, 이와 연계한 창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올해 말 준공,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및 대지2 농공단지도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과제로 두고 있다.

    특히 우포늪에 서식하는 70여 종의 잠자리 활동 모습과 우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인 ‘우포 잠자리 나라’는 155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18년 3월 정식 개관도 임기 내 꼭 마무리해야 할 사업이다.

    이러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고 2018년도 국·도비 사업 235건 2232억원의 사업비를 발굴했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많은 재원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고비룡 기자


    /인터뷰/김충식 창녕군수

    “따오기 20마리 내년 상반기 우포늪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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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얼마 전 경향신문에도 보도된바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기 속에서 인구 유입 효과를 보고 있는 지자체들은 나름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창녕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군은 도내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구는 6만4072명으로 2009년보다 2820명이 증가한 수치다. 뚜렷한 인구 증가 요인이 없는 군의 이런 성과 배경에는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지원 정책도 한몫을 하고 있다.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아이 400만원, 셋째 아이 이상은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셋째아이부터는 만5세까지 월 20만원의 양육수당과 고교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그리고 영농정착금 700만원 등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비롯한 각종 교육 및 현장실습 멘토링, 지역민과의 화합 한마당 행사 등 귀농·귀촌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도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도 따오기 야생방사를 위한 준비는?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따오기는 2018년 상반기 방사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방사 3개월 전에 25마리의 따오기를 방사 훈련해 적응하는 개체 20마리를 우포늪에 우선 방사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우포늪 안착을 위해 비행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사회성훈련, 먹이 섭취 등 체계적인 훈련으로 1979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의 성공적인 복원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남은 임기까지 꼭 마무리해야 할 사업은?

    ▲민선6기 84개 공약사업 중 창녕읍 일원 도시가스 공급, 화왕산 자연휴양림 조성, 청소년 수련관 재건립,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건립,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33개 사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게 될 대합2·3차 산업단지 및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창녕군립 수영장 건립,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창녕읍내 임대주택 건립,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창녕~현풍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및 대합 IC 개설, 우포잠자리나라 건립,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 따오기 야생방사 등은 더욱 속도를 내야 하는 사업들이다. 남은 임기 1년은 지난 10년을 다시 성찰하는 기회인 동시에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임기 중 마무리가 가능한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그렇지 못한 사업들은 단계별 달성 목표를 설정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모든 일에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초심,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심, 끈기 있게 마무리하는 뒷심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680여 공직자와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뒷심을 발휘해 창녕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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