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한빛도서관 상주단체인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이 25일 오후 7시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 공연장에서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와 함께 ‘영화 속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떠난다.

2012년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된 진영중학교는 음악에 소질이 있거나 적성에 맞는 학생들에게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0회에 이르는 연주로 도내에서는 촉망받는 학생오케스트라로 알려져 있다. 지휘는 한세대 음악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한 최민성(진영중 음악교사)이 맡았다.

경남페스티벌 앙상블

이번 공연에서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는 ‘지상으로 다시 솟아나!’, ‘뉴욕 뉴욕 뉴욕’ 등을 연주하고,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만남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희·이주희, 피아니스트 최현정이 영화 OST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들려준다. 또 피아니스트 이미성·강세영은 피아노 포 핸즈(PIANO FOUR HANDS)로 영화 ‘미녀와 야수’ OST를, 바이올린·비올라·첼로가 함께하는 스트링 콰르텟(STRING QUARTET)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와 영화 ‘형’ OST ‘걱정말아요 그대’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김해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마지막은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연으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에필로그’, 맘마미아 OST ‘맘마미아 아바 메들리’, 올드보이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들려준다. 공연문의 ☏ 010-6760-3691.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