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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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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연구팀 “천문동, 천연물의약품 발전 가능”

천식·치매 치료 효능 연구결과 발표

  • 기사입력 : 2017-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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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천문동 연구팀(식품공학과 김동섭, 바이오소재과학과 황대연, 식품영양학과 이희섭)은 새로운 천연물의약품 소재로서 천문동(사진)이 천식질환, 치매질환 등의 치료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규명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천문동은 예로부터 사람을 신선이 되게 하는 약으로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오래 살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그 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수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천문동 연구팀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연구 과제를 수주받아 천문동의 성분 규명, 발효 및 증숙천문동 제조, 만성질환 치료 효능 규명, 천문동제품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천문동에서 디오스제닌 등 여러 가지 효능물질을 규명했고, 발효나 증숙과정에서 물질의 변화와 효능증가 등을 확인했다. 또한, 다양한 천문동 추출물이 천식질환과 치매질환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규명해 특허출원 3건, 국내전문 학술지 8건와 국제전문 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cine 등 5건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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