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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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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후반기 ‘1위 굳히기’

선수 영입으로 탄탄한 라인업 구축

  • 기사입력 : 2017-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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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후반기 독주를 이어 나가기 위해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은 27일 현재 14승 6무 2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전반기를 무패로 마쳤지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2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15일 부산전과 24일 아산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챌린지 우승을 통한 클래식 승격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은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후반기 독주를 이어나가기 위해 적재적소의 선수 영입을 하고 있다.

    먼저 FC서울 듀오 김근환을 영입하고 윤종규를 임대했다. 김근환의 포지션은 중앙수비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193cm의 장신으로 말컹과 함께 공중권을 장악해 경남의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근환은 2경기 출장해 2골을 기록,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윤종규는 빠르고 공격적인 풀백 자원으로 주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지만, 왼쪽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철벽 수비에 힘을 더할 뿐만 아니라 풀백의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도 기대된다.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 듀오 권용현을 영입하고 김선우를 임대했다. 권용현은 최전방 공격은 물론 좌우 측면에서도 공격자원으로 뛸 수 있으며, 골 키핑에 능하다. 또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순간 스피드가 빠른 선수다.

    김선우는 지난 2015년 제주에서 경남에 임대돼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해 제주로 복귀했지만,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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