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지원전략 설명회와 모의면접으로 대학진학 지원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거리가 멀어 직접 방문상담이 어려운 지역과 수험생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2일부터 11일(토, 일요일 제외)까지 8일간 진주, 거창, 통영, 거제, 양산, 밀양, 창원, 김해권역 등 8개 권역 순으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설명회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또 오는 10월 12일까지 창원경일고 등 도내 44개 일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도 운영한다.
◆‘권역별 2018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고3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종승 강사(경남교육청 장학사)가 수시전형 특징 분석을 통한 2018학년도 대학별 수시 지원 전략 안내를, 경남교육청 소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8개 권역에서 수시모집과 관련된 다양한 진학정보를 상담을 통해 제공받아 입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는 방문하는 학생·학부모에게 맞춤형 대입 상담을 제공하는 집중상담 기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대학별 지원전략 및 지원 시 유의점과 지원 가능 대학을 안내하는 등 오랜 진학지도 경험을 가진 경남대입정보센터 소속 선생님들이 상담교사로 나서 최고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신청 및 운영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모의면접’=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은 학교에서 수시모집 대학별 (면접)고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면접을 볼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교사 면접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도내 일반고의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 학교를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은 도내 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파견교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진행한다.
이번 모의면접 교실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과 동일한 학생 맞춤형으로, 학생들이 수시모집 대학별 면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실전 면접에 대한 자신감도 길러준다.
면접 교실은 소통의 시간, 강의·참가학생 서류 검토, 모의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면접위원과 단위학교 도움교사는 면접대상 학생 정보를 공유한다. 또 면접대상 학생들에게 대학별 면접고사의 특징과 면접고사 대비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한다.
경남교육청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사교육 도움 없이 진학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학생 학부모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진학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