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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년 진단 (18 ·끝) 합천군

농정혁신으로 6차산업 활성화… 인구 감소율 전국서 가장 커

  • 기사입력 : 2017-08-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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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창환 군수는 지난 민선 6기 3년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정발전 및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오는 등 ‘군민을 섬기는 군정’에 초점을 맞추는 행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또 지금까지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신뢰였다고 합천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군은 그동안 농정혁신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 관광객 500만시대 기반 조성, 공감과 소통행정 구현으로 청렴 우수기관 선정, 미래 합천의 신성장동력사업이라 할 수 있는 남부내륙철도 유치와 경남서부산단 조성사업 성공 등을 통해 새로운 합천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군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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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통한 합천 강양교 ./합천군/



    ◆성과= 합천군은 그동안 국도 33호선, 광대고속도로, 합천 강양교가 개통되면서 대도시 및 지역 내 접근성이 좋아지고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됐다. 도시가스와 공공임대주택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희망복지센터 건립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

    또 경남도민안전체험관, 경남 문화예술진흥회관을 유치하는 등 회전교차로 설치와 합천시네마 설치 등을 통해 문화 향유기회가 확대되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합천으로 변모했다.

    군은 농산물 제값받기와 농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농정개혁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부자농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역의 농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걸쳐 단계를 일원화함으로써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로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했다.

    또 5대 주력작물인 양파를 이용해 양파라면, 양파떡볶이, 양파떡국 등 3대 양파시리즈를 개발했으며, 현재 양파와 도라지를 이용한 진액골드스틱 시제품을 개발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합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합천 생막걸리와 동동주를 개발해 농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뤘다.

    관광분야에서도 관광객 500만시대의 주춧돌을 놓는 등 발전을 이뤄왔다.

    북부권의 해인사와 남부권의 영상테마파크를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었고 특히 청와대 세트장은 전국 관광객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호주, 영국, 베트남 등 외국인크루즈 관광객도 대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황매산철쭉제를 전국의 유명축제로 발돋움시켰고, 여름바캉스축제와 고스트파크 축제 등 이색적인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여름도시 합천으로 부상했다.

    금년도에는 대장경의 소중한 가치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세번째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림으로써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항공스쿨 개장, 카누체험, 래프팅체험, 전국 규모 여자축구선수권 대회, 추계 축구연맹전 등 개최를 통해 레포츠 고장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했다.

    제19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함양~합천~울산고속도로와 경남 서부일반산단 조성사업 등은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 5기와 6기에 들어서 군정 사상 예산 분야에 가장 큰 변화는 2013년의 ‘채무제로 달성’과 2015년의 ‘예산 5000억 시대 개막’을 꼽을 수 있다.

    군의 채무를 완전히 없애 재정을 탄탄하게 하면서 질적인 성장을 이뤄냈고, 여기에다 예산 5000억 시대를 처음 열게 되면서 양적 성장까지 이루게 됐다.

    예산 5000억원은 도내 타 군지역과 비교했을 때 많게는 약 1000억원 정도가 더 많은 규모이다.

    지난 6월 초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 역사문화복원사업을 언급함에 따라 하반기 군정추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야사 발굴 복원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과 삼가 고분군(경상남도 기념물 제8호)에 대한 발굴 복원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경남도 핵심과제에 삼가고분군의 발굴 정비사업이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발굴정비 및 탐방로 개설, 전시관 건립 등 고분군 일대를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가야시대 성산토성은 생활유적으로서의 고고학적 가치를 갖고 있으므로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주변을 다라국 역사문화테마파크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산업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과제= 주민등록 인구통계 전산화 이후 전국의 군 지역 중 합천군이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합천군 인구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총인구수 4만7160명으로 나타나 향후 30년 이내 소멸 우려가 있는 지자체로 분류되고 있다.

    합천군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인구교육’과 ‘참살이 팜&아트빌리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 늘리기에는 이것으로 부족하다.

    군은 기존 출산 장려금에다 영유아 양육수당, 유아학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과제로 남아 있다.

    또 산업단지 기업유치도 문제다. 경남서부 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6월 25일 홍준표 도지사와 하창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경남도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민간투자 활성화, 개발비용 최소화 등 체계적인 산단개발과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실수요자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산업단지 계획승인을 거쳐 함양~합천~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군수는 서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합천은 ‘떠나는 합천’에서 ‘돌아오는 합천’으로 거듭나 1960~1970년대와 같은 인구 20만의 전성기를 새롭게 맞이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기업유치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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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창환 합천군수 “남부내륙철도 건설땐 새 합천시대 될 것”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는.



    ▲국도 33호선, 광대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합천시네마 설치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됐다.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농정개혁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부자농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확대함으로써 농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루었다.

    관광객 500만 시대의 주춧돌을 놓았다. 북부권의 해인사와 남부권의 영상테마파크를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었으며, 특히 청와대세트장은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황매산철쭉제를 전국의 유명축제로 발돋움시키는 등 여름바캉스축제와 고스트파크 축제 등 이색적인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여름축제의 도시 합천으로 부상, 전국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또 항공스쿨 개장, 카누체험, 래프팅체험, 전국규모 축구대회 유치 등을 통해 레포츠 고장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함양~합천~울산 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는.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함양~합천~울산 간 고속도로는 지금 현재 한창 공사중이고, 남부내륙철도는 문재인정부 국정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조기에 착공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합천군은 울산까지는 1시간 20분 이내, 서울까지는 불과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하게 되는 교통혁명을 이룸으로써 많은 분들이 합천군을 찾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수레바퀴처럼 맞돌아가면서 돈이 돌고, 돈이 돌면 사람이 모이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떠나는 합천이 아니라 돌아오는 합천’으로 새로운 합천시대가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

    -민선 6기 군정에서 꼭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이제 민선 6기도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은 모두 마무리하고 싶고, 실제 중장기사업은 어려운 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현재 추진 중인 정원테마파크 조성사업, 제1영상테마파크와 정원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조성사업은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다.

    그리고 금년도 가을에 군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고 싶은 생각이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과 3선 여부는.

    ▲그동안 군민들이 많이 도와 줘 고맙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군민들과 약속했던 내용에 대해 750여 공직자와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을 군민들에게 아직 밝힌 바 없다. 그 이유는 우리 군민들이 저에게 맡겨 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민선 6기의 차질 없는 수행을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금년 연말까지는 군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맡은바 책무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그런 연후에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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