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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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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통영 충렬여고 ‘환경 지킴이’ 소개합니다

정현지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학생 스스로 동아리 만들어 환경보호
바다쓰레기 수거·교육 등 다양한 활동

  • 기사입력 : 2017-08-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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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여고 CSI 동아리가 원평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한 후 찍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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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들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요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나타난 것이라고 여러 차례 신문, 뉴스 등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전 세계에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환경단체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통영의 충렬여고를 소개하려고 한다.

    통영 충렬여고에는 ‘CR-RCE’라는 자율동아리가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는 여러 부속동아리가 있다. 이 동아리는 환경뿐만 아니라 통영시의 관광에도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환경보호를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선생님은 바로 충렬여고 홍도순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단순히 생활기록부를 작성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깨달음을 얻게 도와주는 선생님으로 자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이 세운 계획을 실행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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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CSI 회원들.

    이러한 선생님과 학교의 노력으로 충렬여고 CSI동아리는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을, CC동아리는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서 분리수거를, Oyster동아리는 굴껍데기가 많이 나오는 것을 활용해 비료로 사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그중 CC동아리는 홍도순 선생님이 동아리 설립 제안은 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바다를 지키고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UNESCO학교로 선정되며 환경운동에 모범을 보여주었다.

    위의 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많은 환경문제와 처리방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을 때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혼자서는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일도 여러 명이 모인다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충렬여고 학생들은 환경을 위해 활동할 것이다. 우리가 충렬여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계속한다면 통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더 나아가서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현지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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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지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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