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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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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건강과 행복- 이상구(경남전문가협동조합 이사장)

  • 기사입력 : 2017-08-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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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소망하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보이지 않는 행복의 실체(實體)를 찾아보게 된다. 행복이라 믿고 선택한 길에서 액운을 만나게 되고, 어쩌다 행복의 언저리에라도 도달하면 건강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물질과 권력 등 많은 것을 지니고 있어도 건강을 잃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부자들의 조건 중에서 건강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아닐 것이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간 병으로 고생한 후 4일 만에 죽는다면 그만큼 행복한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100세 시대 건강을 지키지 못해 오랫동안 질병으로 고생만 하고 일찍 삶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인지 모른다. 그래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옛 어른들의 말이 있지만, 대체로 건강할 때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건강에 대해서 신경조차도 쓰고 있지 않다가 질병이 닥쳐오면 그때서야 건강의 귀중함을 깨닫는 우리들이지 않은가?

    필자 또한 건강의 고마움을 모르고 있다가 50대 후반에 큰 질병이 온 이후에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50년을 매일 맨손체조를 하고 있다. 맨손체조는 계절에 관계없이, 날씨에 상관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 기상하면 바로 실내에서 맨손체조를 한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1시간가량 빠른 걸음으로 걷기 운동을 해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은 가급적 피하려고 노력한다.

    본인이 건강하지 않는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힘이 들고 불행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재정적인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간병하는 가족 모두가 피폐해질 것이다.

    100세 시대에 본인과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개선을 통해 멋진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리라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이상구 (경남전문가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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