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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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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높이 평가
양산시, 남해·하동군은 우수상 수상

  • 기사입력 : 2017-08-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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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해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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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일 남해군수(왼쪽 세 번째)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해군/


    김해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양산시와 하동군, 남해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를 구현하고자 지난 9~10일 양일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청년, 도시와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1만4127개의 공약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난달 10~14일 공모를 실시해 기초자치단체 132곳 325개 사례가 공모에 참여했다.

    김해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사회적 경제 분야에 응모, ‘사회적 일자리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발표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민선6기 51개 공약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효과적으로 육성·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교육·홍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프라 구축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양산시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으로 도서관 중심의 교육도시 기반 구축, 지역독서문화 조성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역사회 교류 및 협력을 통한 독서진흥 시책 등을 추진해 ‘도서관 불모지에서 인구 33만, 도서관 60개, 독서회원 6만명 달성’이란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도시재생 분야에서 ‘힐링의 섬 보물섬 남해, 사계절 야생화 피는 보물창고’와 사회적 경제 분야의 ‘행복공동체 성공, 지역사회 희망 쏜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꽃천지 속으로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벼 농사 대신 꽃 단지를 일구고 한 장소에서 두 번의 꽃 축제를 개최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불어 넣은 점을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충호·김석호·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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