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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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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창원 1337가구 등 전국 8만여가구 분양

부동산인포, 8~10월 예정 물량 조사
대림산업, 마산 회원3구역 792가구
롯데건설, 마산 회원1구역 545가구

  • 기사입력 : 2017-08-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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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 이후 올 가을 전국에서 약 8만28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이 일반 분양 기준 8만2841가구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8만3877가구에서 1.2% 감소한 규모지만 작년의 경우, 분양이 많았던 만큼 올해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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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특히 부동산 규제대책 이후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매도·매수 문의가 급감하는 등 열기가 수그러들고, 소비자들도 분양에 신중해진 만큼 건설사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로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서울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응암2 e편한세상 롯데캐슬’(일반분양 525가구),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아이파크’(1034가구), 현대·대우·포스코·태영건설의 경기 하남 감일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2533가구)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지방에서는 창원과 부산과 세종 등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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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에서는 10월쯤 대림산업이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3구역에 e편한세상 1245가구를 짓고 이중 792가구를 공급한다. 같은달 롯데건설이 마산회원구 회원1구역에서 롯데캐슬 999가구를 짓고 이중 5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라인건설이 이달 기장군 일광지구에 653가구를 선보이고, 동원개발이 9월쯤 834가구를 분양한다. 세종시에서는 한신공영이 다음달께 1-5생활권(어진동) H5블록에 646가구, 중흥건설이 H9블록에 576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강화, 중도금대출보증 건수 제한 등 규제들이 시행돼 예비청약자들은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다만 청약은 2~3년 후 입주하기 위한 주택보유 방법인 만큼 준공 뒤에도 살기 편한 곳을 분양받고 2년 이상 거주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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