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경남도당은 21일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폭발사고에 대해 논평을 내고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불과 몇 달 사이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관계당국은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기업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원청의 책임을 보다 강하게 묻기 위해 정부는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과 하청업체 노조와의 교섭의무화, 물량팀을 비롯한 불법 다단계 하청고용구조 근절 등 고용구조 개선 보완책 마련을 병행해야 하며, 생명·안전업무 및 위험 업무의 외주화와 비정규직 사용을 금지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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