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4명이 폭발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 STX조선해양이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23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사고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고로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을 간직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장윤근 STX조선해양대표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이어 “협력회사 사우에게도 조선소 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특별근로감독 외에 회사 자체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점검을 맡겨 안전저해 요소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이사는 지난 21일엔 자사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비슷한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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