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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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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양산범어주공 1차 아파트 재건축

재건축 계획서 주민공람…사업 인가 ‘눈앞’
재건축 필수 절차 순조로워
빠르면 내달 중순께 감정평가

  • 기사입력 : 2017-08-3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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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조합 구성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던 양산범어주공 1차 아파트 재건축이 지은 지 28년 만에,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본격 추진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과 지방도 1022호를 사이에 두고 있는 범어주공 1차 아파트는 지난 1989년 3월 물금읍 범어리 409 일대 3만1663㎡에 5층짜리 17개동 40㎡ 규모 510가구 등 총 644가구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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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양산시 범어주공 1차 아파트.



    지난 2011년 안전점검 실시결과 재건축의 요건인 D등급을 받아 이듬해인 2012년 6월 경남도로부터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을 받았다.(경남도 고시 제 2012-264호) 이후 재건축을 위한 조합설립 등이 순조롭지 못하다 2014년 7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조합장 박정협)를 받았으며 현재 재건축 계획서를 주민들이 공람( 8월 21일~9월 4일)하고 있다. 이후 조합 측은 분양공고 및 분양신청, 관리처분 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및 분양, 준공 및 청산 등의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빠르면 내달 중순께 세대별 등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조합 측이 재건축에 필수적인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어 범어주공 1차 아파트가 재건축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범어주공 1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계획은 지상 29층(지하 3층) 6개동 84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2개동 등을 건축하는 것으로 돼 있다. 평형별 세대수는 60㎡가 294가구, 72㎡가 213가구, 84㎡가 335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정협 조합장은 “당초 계획한 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빠르면 오는 2019년 말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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