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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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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창원문성대학교

현장중심 교육으로 지역기업 밀착형 인재 키운다
변화에 발빠른, 취업이 강한 대학
절반이상 실무과목… 교수진도 실무 경력

  • 기사입력 : 2017-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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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성대학교 전경.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는 ‘자비와 봉사’를 건학 이념으로 지난 1979년 개교한 이래 미래 주도형 전문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명을 갖고 성장해왔다.

    세계적인 기계공업단지가 있는 창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역사회 산업체의 성장동력이 되는 ‘기업 밀착형 산업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 걱정 없는 명품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창원문성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주문식 교육과 산·학·연·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 그리고 인성과 외국어 능력 등을 겸비하는 것을 교육방향으로 삼고 있다.

    ◆현장이 살아 있는, 변화에 발빠른 대학

    창원문성대학교는 개설된 교과목 중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배울 수 있는 실무과목으로,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위’ 보다는 ‘현장 경력’을 우선시해 현재 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수의 60% 정도는 산업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실무 경력을 갖고 있다. 최근 임용된 교수들 역시 모두 산업체 경력자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매년 학과별 산학협동위원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장과 변화하는 산업인력 수요 등에 대한 조사와 심층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교과과정을 재편성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발 맞춰, 지난 2015년 도내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향후 지역 대표산업으로 발돋움할 지능형 생산기계 분야에서 대학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사업 역량을 매칭해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사업화를 통해 자립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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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카트로닉스과 학생들이 전문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취업이 강한 대학

    창원문성대학교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경남권역 전문대학 최초로 선정, 5년간 20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청년 고용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 컨설턴트가 대학에 상주하면서 학내 취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청년고용사업과 연계한 직장체험, 해외취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창원문성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창원시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취·창업 관련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뜨는 학과, 창원문성대학교 공학계열

    △메카트로닉스과= 경남 주력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현장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산업기계 및 자동차기계설비의 설계, 조립 설치, 운영, 정비, 유지보전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기계분야 중심의 전기전자 융복합적인 교육과 메카트로닉스 및 자동차 관련 기초실무 기술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기계, 자동차 분야의 4세대 혁신 기술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자동차기계과= 자동차(부품) 산업은 기계·전기·전자 기술이 집약된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정비·검사, 설계·제조, 차체수리·보수도장, 자동차관리사업(매매·폐차) 등 각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종합적인 자동차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 창원문성대학교는 도내 유일의 자동차튜닝 특성화 대학으로도 지정됨에 따라, 자동차기계과는 2018학년도부터 자동차 튜닝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올해부터 자동차 튜닝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키로 했다. 2018학년도 자동차기계과 신입생들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지정한 튜닝 관련과목을 이수하면 자동차튜닝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 시험이 면제되고, 우수 튜닝업체 취업약정형 트랙반에 참여할 수 있다.

    △전기공학과= 전기공학과는 전기·제어를 활용하는 전력 시스템, 전기설비 설계 및 관리, 전기공사, 전기기기, 전력선통신, 제어 및 컴퓨터 응용 등의 실무위주 교육을 제공한다.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위해 2012년 한국전력 개양변전소에서 사용하던 특고압 송변전 설비와 2011년 KT 진해지점에서 사용하던 특고압수변전 설비 등을 학내 실습기기로 활용하고 있다.

    또 2014년 전기기능장 시험장 1실 및 교육장 1실을 완비하는 등 고기능 전기전문기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기 기능장 자격증 시험에 모두 29명이 합격했고, 2017년 제61회 전기 기능장 시험에서는 경남의 전체 합격자 18명 중 13명이 창원문성대학교 교육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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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기계과 엔진 실습.

    ◆취업한 선배들의 목소리

    △두산중공업 한덕진(26·자동차기계과)씨= 현재 학교에서 배웠던 기술들을 토대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발전소 건물 철구조를 설계하고 있는데, 학교 수업이 현장에서 큰 힘이 됩니다.

    △경남에너지 조성래(28·전기공학과)씨= 학교에 비치된 실제 전력기기들과 명장도제식 프로그램으로 실무를 습득할 수 있었고, 학교의 취업센터나 취업성공패키지에서 필요한 회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열린 장학제도 ‘모든 학생이 장학생’

    창원문성대학교의 전년도 교내외 장학금 총액은 106억원에 이른다. 재학생 1인당 약 293만원을 받은 셈이다. 교내장학금으로는 신입생성적우수장학, 재학생성적우수장학, 복지장학(근로장학, 신입생생활보조장학, 아람장학 등) 등 60여 종으로 다양하다. 2017학년도에는 대학 산학협력처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마일리지 장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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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기계과 도장 실습.

    이달 1차·오는 11월 2차 모집… 전체 정원 97% 선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창원문성대학교 수시모집은 1·2차로 진행되며, 전체 모집 정원(25개학과, 1580명)의 97%인 1539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며 선발인원은 1331명이다. 오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 수시 2차에서는 208명을 선발한다. 이어지는 정시모집에서는 40명 안팎의 인원만 선발할 계획이다.

    2017년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체 3.4: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간호학과는 17.8:1, 그다음은 항공정비과 9:1, 보건행정과 5.6:1 순이었다.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유아교육과 및 공학계열학과는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모집정원이 많은 수시 1차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수시 1·2차에서 선발된 도내 고교 졸업예정자에게는 최종등록 시 8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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