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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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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차기회장 누가 거론되나

최충경 회장 연말 임기만료… 자천타천 모두 8명 물망
추대 여론에 분위기는 차분

  • 기사입력 : 2017-09-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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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연말로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제3대 회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은 창원시가 통합되기 이전인 지난 2009년 6월 옛 창원상의 회장으로 처음 당선됐다. 이후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지난 2011년 12월 통합 창원상의 초대 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2014년 12월에는 한 차례 가능한 연임에 성공하면서 올 연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창원상의 회장직은 경남경제계를 대표하는 ‘경남상의 수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22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지방 최대 상공회의소의 장이란 점에서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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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창원상의 제3대 회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창원상공회의소 전경./전강용 기자/



    현재 분위기는 조용하다. 공개적인 출마선언 등으로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부산상의 등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 지역 경제여건이 최악인 데다 현직인 최 회장이 합의 추대를 통해 선출된 선례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경우 지역경제계의 단합과 발전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일부 상의 의원들은 차기 회장의 요건으로 ‘어느 정도 매출 규모를 갖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덕망 있는 기업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선 통합 창원상의 출범 정신에 따라 회장 선출도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도 구체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지 않아 선거전이 어떤 식으로 흐를지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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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구자천(63) 신성델타테크 대표, 김상수(64) 한림건설 회장, 이상연(67) 경한코리아 대표, 이연호(62) 상화도장개발 대표, 조현욱(59) 보명금속 대표, 최재호(57) 무학 회장, 최팔관(71) 산양 대표, 한철수(65) 고려철강 대표(가나다 순)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현욱 대표와 한철수 대표는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선까지 고려하고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나머지 후보들도 직접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추대 움직임이 있을 경우 출마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합의추대 등을 놓고 물밑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경제계에선 차기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가지 않고 추대로 원만히 이뤄졌으면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편 창원상의 제3대 회장 선거 일정은 오는 11월 하순께 선거관리위원가 구성돼 일정이 공고되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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