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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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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반드시 국가기간산업으로 추진”

민주당·문재인 정부 경남설명회… 김경수 의원, 국정 방향·4대 과제 설명

  • 기사입력 : 2017-09-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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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 국가비전과 국정과제를 설명하는 경남 설명회가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경수 국회의원이 문 정부의 국정철학과 로드맵, 분야별 핵심 추진과제 등을 설명한 후 당원들이 질의하고 김 의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을 든 국민의 힘으로 세워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정의의 실현’, ‘국민과의 소통’ 등 문 정부의 국정운영 기본방향과 경제·4차 산업혁명·저출산문제·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등 4대 복합핵심과제를 집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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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문재인 정부 국가 비전과 국정과제 전국 순회 설명회’에서 김경수(오른쪽 두 번째) 국회의원, 민홍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성곤 김해시장, 양동인 거창군수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특히 김 의원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문 정부가 펼치고 있는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지지자로서 지금 추진하는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대통령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답변에서 당원들은 지역 산림자원 개발 위한 정책 수립 필요성, 진주·사천지역을 항공산업 메카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 정부 정책이 지방에서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만들 방안 마련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산림자원에 대한 국가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켰고, 각종 정부 정책 수립 시 지역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장치를 마련할 것이며, 항공산업 강화를 위해 방위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항공우주산업을 반드시 국가기간산업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 중앙당 설명회에 이어 12번째로 경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사장, 최덕철 전 경남대 부총장,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양동인 거창군수, 허성곤 김해시장, 이기우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상 소개 순), 도당 각 지역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지방의원,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가비전과 국정과제를 당원들이 제대로 알고 있어야 내년 지방선거 승리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설명회는 이미 알고 있는 국정과제를 더 구체적으로 알고, 그중 경남의 비전이 어떤 것인지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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