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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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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도심-나노산단 연결 ‘나노교’ 첫 삽

시, 오늘 삼문동 둔치 현장서 착공
2020년 산단 완공 시기 맞춰 준공
원활한 물류 처리·랜드마크 기대

  • 기사입력 : 2017-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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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도심과 나노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나노교’ 조감도./밀양시/


    밀양에 추진하는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밀양시는 15일 오후 삼문동 둔치 교량 가설 현장에서 삼문동과 부북면 전사포리를 연결하는 나노교 건설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은 총 450억원(국비 150, 도비 100, 시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밀양 도심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량건설 사업으로 오는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단 완공 시기에 맞춰 준공, 늘어날 교통량에 대비해 원활한 물류 교통 처리와 삼문동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나노교 건설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고, 지난 6월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 체결 후, 이달에 공사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교가 완공되면 삼문동 신시가지 교통여건 개선과 향후 건설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의 인적·물적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주거지역인 삼문동과 나노밸리가 조성되는 부북면이 동반 성장해 침체된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관 조명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에 추진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무안~내이 간 지방도 확장, 국도 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나노교 건설사업으로 밀양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도시의 면모가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완공 일정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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