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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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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말에 태풍 '탈림' 주의하세요

강풍 동반한 많은 비 전망

  • 기사입력 : 2017-09-15 1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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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남에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오후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17일 오후까지 경남 내륙은 5~40mm, 남해안에는 30~80mm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와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15일 오전 9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16일 오전 9시께는 서귀포 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김해, 창원에 강풍주의보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릲16일부터 남해상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침수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릳며 릲태풍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기상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제18호 태풍 '탈림'에 대비해 태풍대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태풍 특보 발표시 도와 전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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