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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경남 11개 학교에 세워진 11개 소녀상

-70년 만에 학교로 간 소녀들

  • 기사입력 : 2017-09-18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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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경남 11개 학교에 11명의 소녀들이 찾아왔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아픈 10대를 보냈던 소녀들입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작은 소녀상을 만들어 교내에 세우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죠.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도내 11개 학교를 정리했습니다.
     
     ▲첫번째는 창원 명곡고입니다.(전국 제44호)
     지난 6월 6일 학생들이 초대한 40cm의 작은 소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110만원을 만들어
     학교 중앙현관에 소녀상을 세웠습니다.
     소녀상 앞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철수세미로 문지르고 닦아도 결코 지우지 못할
     상흔... 반인륜의 죄를 잊지 않기 위해
     소녀상 앞에 무릎 관절 꺾고 눈물 쏟는다'
     
     ▲2번째 학교 양산 효암고.(전국 제59호)
     6월 12일 교내 과제연구동아리 'SOS' 주도로
     93만860원의 성금을 모아 작은 소녀상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위안부 합의 무효화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습니다.
     
     ▲3번째 학교 창원중앙고(전국 제42호)
     6월 16일 학생회가 모금을 통해 작은 소녀상을 교내 중앙현관에 세웠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 2013년 위안부 할머니 티셔츠도 만들었죠.
     
     ▲4번째 학교 김해임호고(전국 제88호)
     6월 28일 학생회가 단체채팅방에서 건립을 제안,
     교사들도 동참해 69만원의 성금을 모아 작은 소녀상을 세웠습니다.
     
     ▲5번째 학교 사천 용남고등학교
     7월 교내 자율동아리 4G(시사토론동아리)를 중심으로
     교내 캠페인으로 돈을 모아 소녀상을 세웠죠.
     
     ▲6번째 학교 김해 구산고
     지난 7월 학생들이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성금을 모아 작은 소녀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소녀상은 전국에서 100번째로 건립된 소녀상이었습니다.
     학생들은 하나하나의 손도장으로 소녀상 채우기와
     위안부 할머니들께 마음 전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죠.
     
     ▲7번째 학교 밀양 세종중(전국 제69호)
     지난 7월 13일 경남 최초로 중학교에서 세워졌죠.
     세종고 학생들까지 동참해 모두 80여만원을 모아
     학생회실에 작은 소녀상을 설치했죠.
     
     ▲8번째 학교 창원용호고(전국 제95호)
     경술국치일인 8월 28일에 소녀상이 세워졌죠.
     창원용호고 역사동아리 '반크'는 소녀상 건립과 함께
     '작은 소녀상 건립 과정 백서' 제작,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께 편지쓰기 등 행사도 가졌습니다.
     
     ▲9번째 학교 김해 장유고(전국 제88호)
     8월에 역사동아리 '아동바동' 주축으로
     215만원을 모금해 소녀상을 세운 후에도
     위안부와 관련한 의미있는 활동을 후원했습니다.
     
     ▲10번째 학교 김해분성여고(제127호)
     9월 1일 자율동아리 '스포트라이트' 주관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들의 도움을 받아
     773만1782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이뤄
     최초로 50센티 크기의 소녀상을 세웠습니다.
     
     ▲11번재 학교 김해경원고(전국 제81호)
     9월 11일 역사동아리 '역지사지'를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통해 소녀상을 세우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도 펼쳤습니다.
     
     ▲이밖에도 마산 무학여고, 고성 중앙고등학교
     거제 옥포고등학교, 양산 범어중학교, 진주고등학교
     창원 안남중학교, 창원 중앙여자고등학교
     통영여자고등학교, 함안 칠원고등학교 등
     경남지역 많은 학교들이 '작은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을
     완료 후 소녀상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 100개 학교에 작은 소녀상 세우기'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이화여고 동아리 주먹도끼가 시작했는데요.
     이들은 소녀상 239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239'는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숫자입니다.
     학교를 찾아 온 239명의 소녀들이
     239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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