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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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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국화축제’ 올해 주차난 더 심할 듯

지난해보다 주차면수 800개 줄어
제2부두 등 8곳 3020면 확보했지만
관광객 100만명 이상 몰리는 데다 창동에도 2전시장 있어 혼잡 가중

  • 기사입력 : 2017-09-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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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내달 25일 마산어시장 앞 방재언덕에서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위해 창원시가 마련한 임시 주차공간이 지난해보다 부족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가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대중교통과 행사장 셔틀버스 운행 확대 등의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8월 10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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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5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릴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구항 방제언덕 공사현장./김승권 기자/



    ◆주차공간 부족= 18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가 확보한 주차면수는 △제2부두 주차장 700면 △연안여객터미널 300면 △마산관광호텔 뒤 450면 △어시장 공영주차장 500면 △제2부두 대한통운 양방향 300면 △마산합포구청 건설창고 부지 300면 △이마트 4~7층 500면 △마산합포구청 200면 등 모두 3020면이다. 이는 지난해 3800면보다 약 800면 가까이 부족하다.


    특히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서 축제 장소까지 변경돼 올해는 주차난이 더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최근 5년간 국화축제 방문객 수는 2012년 152만명, 2013년 154만명, 2014년 148만명, 2015년 110만명, 2016년 137만명이었다. 메인 전시장(1전시장)인 방재언덕 외에 창동에 2전시장도 조성되면서 창동·오동동 일대의 주차난과 밤시간대 교통혼잡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 문화예술과 축제담당부서는 마산합포구청으로 사무실을 옮겨 주차공간 확보 등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철 공한지, 서항부두 주변 등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메인 전시장을 둘러보고 걸어서 제2전시장인 창동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축제장~마산어시장~창동예술촌~마산역 코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재언덕 공사는 순조= 우려됐던 어시장 앞 방재언덕 설치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창원시는 매년 가을 마산항 1부두에서 열어 오던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올해는 마산합포구 장어구이거리 앞 마산구항 방재언덕에서 열기로 했다. 1부두가 속해 있는 서항지구에 지난 6월 친수공간 조성공사가 시작되면서 부두 이용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방재언덕 설치공사는 마산해수청이 418억원(전액 국비)을 투입, 마산합포구 동서동·오동동 마산항 구항지구 일대(마산관광호텔 앞바다~마산항2부두) 5만8000㎡를 매립해 길이 1250m, 폭 30~70m, 높이 4.5m의 해일 피해 방지시설을 만들고 친수공간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11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축제를 위한 해수청의 공사가 창원시와 인근 상인회들과의 협의 난항으로 마무리 단계에서 지연돼 오다 다행히 지난달 재개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은 90% 수준으로 토목공사는 모두 마쳤고, 성토(흙을 쌓아올리는 작업)를 마치는 오는 25일께 국화를 방재언덕으로 옮겨 심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축제 준비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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