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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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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생명산업 전국 4대 거점도시 조성 ‘속도’

‘나우비전’ 김해의생명센터 유치 이어
부산 KMG거명·대화메디피아와 협약

  • 기사입력 : 2017-09-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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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김해시장과 문창수 KMG거명 대표, 오진형 대화메디피아 대표가 22일 김해시청에서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김해시가 부산지역 2개 의료기기 생산업체를 유치하며 의생명산업 전국 4대 거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9월 하버드 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개념 비방사선 의료영상 시스템을 개발한 정밀의료전문회사 나우비전(주)을 김해의생명센터로 유치한 데 이어, 지난 22일 시청에서 부산의 KMG거명·대화메디피아와 서김해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KMG거명은 저주파자극기와 무통마취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생산 전문업체로 영상·음향 제공 치과용 치료장치 등 20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또 대화메디피아는 재활·물리치료장비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개발공사가 오는 11월부터 분양하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의생명 특구 지정과 함께 100대 우량 의생명기업 유치 프로젝트를 통해 김해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을 의생명산업 집적화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구체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8일 경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수 기업들의 김해투자를 적극 추진해 첨단산업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동남권 경제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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