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 진주시장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는 조규일 (사진)서부부지사가 지난 22일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부지사는 이번 주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조 부지사가 측근을 통해 인사부서로 사직서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범죄사실이나 징계 의뢰 중인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의원면직처리 제한대상자 여부 확인’을 거쳐 최종 사직서 수리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대략 5∼7일 정도 걸린다.
따라서 추석연휴 전인 이달 말께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 부지사는 지역 언론매체에 진주시장 출마 뜻을 밝히기도 하는 등 꾸준하게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64년생으로 진주 출신인 그는 진주 대아고·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1회)에 합격해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 안전행정부 지방세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