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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감독 “열악한 환경에도 최선 다한 선수들에 감사”

/인터뷰/ 김종부 경남FC 감독
“리그 우승 영광 어머님께…”

  • 기사입력 : 2017-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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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김종부(사진) 감독을 8일 부산과의 경기가 끝난 후 만나 소회를 들었다.

    -리그 우승과 함께 클래식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감회는?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올 초만 해도 경남이 리그 우승도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리그 우승과 클래식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경남FC가 도민프로축구단인 만큼 예산이나 선수층에서 볼 때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3년 만에 클래식으로 직행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정말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공이 크다. 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도 이를 이겨내고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여준 선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클래식 승격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현재 경남 선수들의 기량이 충분히 올라섰지만 클래식에서 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시즌이 끝나고 클래식에 걸맞은 체질 개선과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말컹의 역할이 컸는데 클래식에 올라가서도 말컹과 함께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얼마 전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연세가 많으셨고 작년부터 몸이 안좋으셨다. 축구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한다고 어머니를 잘 돌보지 못했고, 효도 한 번 제대로 못해 드린 점이 마음에 걸렸다. 리그 우승의 영광을 어머님께 드리고 싶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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