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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7보(181~211) 결판

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 기사입력 : 2017-10-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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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보(181~211) 결판

    흑181로 끊었을 때 백182로 축으로 몰고 흑183에 백184로 흑 한 점을 때려 낸 다음 백186으로 두 점으로 키워 죽이고 백190으로 먹여 치기 하니 흑191의 응수는 필연이다. 백192로 나올 때 흑193을 선수하고 흑195로 탈출을 막았지만 백196에서 198을 선수화고 백200 해 우변에서 백은 8집이나 내고 크게 살았다. 이것을 계산하면 흑집을 50집 정도 부순 결과인데 그렇지만 아직 역전은 아니다. 중앙의 백이 너무 허술하기 때문이다. 흑201로 좌우의 백이 갈라져 양곤마가 됐다. 백은 진작 보강을 하고 싶었지만 우변에서 수를 낸다고 이쪽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백204로 중앙을 살리고 왼쪽을 포기했으나 이래서는 승부가 안 된다. 이후도 백은 포기하지 않고 처절하게 버텨 봤지만 이미 승부는 결판이 나 있었다.

    ● 8단 최명훈 ○ 9단 조치훈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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