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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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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8만t급 광석운반선 LNG연료탱크 개발

고망간강 적용 외부충격 감소 강점
운항항로 탄력 운영 가능토록 설계

  • 기사입력 : 2017-10-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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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선박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t급 광석운반선(Bulk Carrier)에 적용할 수 있는 LNG 연료탱크(MCTIB)의 개발 및 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는 대우조선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되며, 독립형 탱크인 Type-B로써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망간강을 적용해 기존 알루미늄합금을 주로 사용하데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제작에 필요한 생산비도 절반으로 줄어 원가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이 이번에 개발한 LNG 추진 광석운반선은 연료탱크를 선미 갑판 위에 설치해 원하는 운항항로 조건에 필요한 연료탱크 용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화물손실이 없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강화된 선체구조, 안전성에 최적화된 선형, 각종 연료 절감형 장치를 설치할 수 있으며, LNG를 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기존 벙커C유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환경규제에 대비한 최고효율의 친환경선박으로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광석운반선 LNG 연료탱크의 개발로 대우조선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유조선, LPG선에 이어 전 선종에 대한 LNG 연료탱크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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