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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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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경남마라톤] 달림이들, 가을비 뚫고 창원을 달리다

4000여명 참가… 가족들과 ‘축제의 장’
하프 남자 김창원·여자 배정임씨 우승

  • 기사입력 : 2017-10-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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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 창원시, 경남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4회 경남마라톤대회가 15일 오전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 시내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경남마라톤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귀산동 두산중공업 정문까지 반환해 오는 하프코스를 비롯해 시청사거리-창원병원-올림픽공원 등을 돌아오는 10㎞ 코스, 시청사거리와 한국폴리텍 VII대학을 지나는 6㎞ 코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찍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경기장에 도착해 곳곳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고, 비로 인해 내려간 체온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뜨거운 차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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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마라톤대회에서 10㎞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에 앞서 박수를 치며 몸을 풀고 있다.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LG전자 스타일러, 세탁기, 청소기 그리고 스파크 승용차가 주어지는 행운상 추첨이 진행됐다.

    출발에 앞서 경쾌한 리듬과 함께 다이나믹한 율동을 선보이는 ‘메리트 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달림이들은 ‘메리트 무용단’의 현란한 몸놀림을 따라하며 몸 구석구석을 풀었다.

    오전 9시 30분 하프 선수들의 출발에 이어 5분 뒤에 10㎞, 15분 뒤에는 6㎞ 참가자들이 각자의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질주를 시작했다.

    하프 남자 청년부에는 김창원씨가 1시간15분13초27의 기록으로, 남자 장년부는 김주은(1시간17분35초43)씨가, 여자부는 배정임(1시간27분10초72)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0km 남자 청년부 강병성씨는 33분41초34의 기록으로, 남자 장년부는 권기혁(34분37초69)씨가, 여자부는 서점례(39분38초53)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상 1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조선기자재업체 (주)성미가, 2위는 KTC창원방송태권도장, 3위는 효성마라톤클럽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장 곳곳에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경기를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은 따뜻한 차와 어묵을 준비해 무료 제공했고, 농협 경남지역본부 역시 따뜻한 어묵을 준비해 추위에 지친 달림이들의 몸을 녹여줬으며, 한국스포츠안전협회는 스포츠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줬다.

    뿐만 아니라 창원소방서 응급의료팀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365병원, MH연세병원, the큰병원에서 의료진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부상에 대비했다. 마산회원구 석전동 서울병원은 척추·관절 무료상담부스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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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경남마라톤대회 개회식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노회찬 국회의원, 강기윤 자유한국당 성산구 당협위원장, 한영애 도의원, 이구환 경남농협본부장, 구인모 도 문화체육관광체육국장,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조용진 한국지엠 동부총괄본부장 등이 출발버튼을 누르고 있다.



    도로에서도 봉사자들의 활동이 빛났다. 창원중부경찰서를 비롯해 창원중부모범운전자회,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해병대창원시천자봉전우회,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창원봉사단이 도로 곳곳에서 달림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썼다.

    한편 개막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노회찬 국회의원, 강기윤 자유한국당 성산구 당협위원장, 한영애 도의원, 이구환 경남농협본부장, 구인모 경남도 문화체육관광체육국장,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마라톤취재반/

    문화체육부=고휘훈·정민주·김세정 기자

    사진부=전강용·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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