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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 첫 승… 창원LG, 산뜻한 출발

오리온과 개막전서 81-74 승리

  • 기사입력 : 2017-10-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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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LG는 지난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81-74로 승리를 거뒀다. 현주엽 LG감독 정규시즌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었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LG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1쿼터 김시래와 최승욱의 연속 3점슛에 이어 조쉬 파월이 그림같은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10-4로 앞섰다. LG는 김종규와 조성민까지 골고루 활약한 가운데 1쿼터를 20-1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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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와 고양 오리온의 개막전 경기에서 LG 최승욱이 슛을 하고 있다./KBL/



    하지만 이어지는 2쿼터에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2쿼터 오리온 허일영에게 5점을 뺏기고 드워릭 스펜서와 김진유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한 반면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36-3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3쿼터 23득점에 성공했지만 26점을 내주고 59-60으로 한점차 리드를 내준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LG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리온이 턴오버를 범하는 등 주춤한 사이 김시래와 최승욱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뺏았다. 이어 최승욱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에도 LG는 김종규의 덩크슛과 30초를 남겨두고 터진 조성민의 3점 자축포로 승리를 거뒀다.

    김시래가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외국인 용병 조나단 블락도 1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김종규 역시 14득점 9리바운드로 ‘국보급 센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승욱도 1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조쉬 파월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이날 32분 38초 동안 코트를 뛰며 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한편 LG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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